캐치더썬 러닝 모임 첫 만남!
일시: 2023년 11월 4일(토)
장소: 양화 한강공원
이른 주말 아침, 양화 한강공원에서 첫 만남을 가진 캐치더썬 러닝 모임!
모임장 붕어님의 리드로 다같이 페이스를 맞춰 함께 7km를 달렸어요~! 함께 달리니 왠지 모르게 혼자 뛸 때보다는 덜 힘들고, 또 페이스 조절하기도 좋아서 수윗과 미미는 자체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 소감>
붕어: 첫 만남에서 함께 좋은 에너지를 공유하고 러닝 시작의 설렘 반 걱정 반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같이 운동하고 나서 먹는 음식은 역시나 꿀맛이었고, 비영리 안에서 새로운 영역의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 담당하는 업무들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우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네요~
파하: 주말 아침에 러닝이라니! 한강을 옆에 끼고 경치 구경하면서 뛰는게 좋았네요. 페이스 조절도 해주셔서 좋았어요~
미미: 살면서 5키로미터 마라톤을 해본 게 가장 긴 거리를 달린거였어요. 그런데 함께 뛰어서 그런지 6키로를 넘게 뛰었는데도, 힘들기 보다는 즐거웠어요. 각자 저마다의 일상에서 숨차게 일하는데, 사실 몸보다는 감정이 지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몸을 움직이는 일들을 통해 오히려 생각과 감정은 회복된 된다는걸 새삼 깨닫게 된 것 같기도 해요. 서로 같은 비영리 분야에서 일하지만, 영역은 전혀 다른터라 오히려 더 마음 편하게 이런저런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어요. 같이 땀흘리고, 발 맞추고, 밥먹고, 차 마시니까 반나절 인데도 정말 가까워졌던 것 같아요. 이렇게 신나게 몸 움직이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정말 좋았고요. 잘하는 사람인 붕어는 수윗과 미미의 페이스를 조절해주고, 또 잘하는 사람인 파하는 뒤에서 든든히 맞춰주는 우리의 조화도 참 좋았던것 같아요. 함께 달린다는건, 어쩌면 함께 일하는 것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마워요!
수윗: 오랜만에 뛰는 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같이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역대 최장거리를 뛰어보는 경험을 맛봤어요! 주말 오전엔 빈둥거리다 시간이 다 지나가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새로운 만남들이 이어져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ㅎㅎ
캐치더썬 러닝 두 번째 만남!
일시: 2023년 11월 14일(화)
장소: 온라인
너무나도 함께 뛰고 싶었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아 각자 편한 시간대에 뛰고나서 온라인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어요. 모두 바쁜 업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러닝 연습을 하고 힘든 점이나 걱정되는 점,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방법 등을 공유했답니다~!
캐치더썬 러닝 세 번째 만남!
일시: 2023년 11월 18일(토)
장소: 뚝섬 한강공원
지난 11월 18일! 후속 러닝모임에서는 모임 마지막 일정으로 마라톤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 한강을 따라 뛰는 한강런페스타!
참여자는 총3명으로, 초심자인 파하랑 수윗은 10km, 모임장인 붕어는 하프를 참여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복장을 뭐 일을지가 가장 고민이었는데, 아침에 와보니 다들 제각각 다양한 복장으로 입고 뛰는 사람들을 보니 괜한 고민이었구나 싶었네요~
지난 번에 우리끼리 한강을 뛸 때랑 달리, 수백명이 같이 뛰기도 하고, 길이 오르락 내리락해서 쉽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다들 별탈없이 완주를 하였네요. 붕어는 연령대 여자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끝나고 나서는 맛난 양꼬치로 몸을 풀고, 치즈케이크랑 커피 한잔 하면서 러닝 후기를 나누기도 하였네요.
사실 혼자 했으면 이 추운 날씨에 마라톤에 참여까지 했을까? 싶었지만, 함께 연습도 하고 같이 참여해서 러닝의 재미도 느끼고, 마라톤 완주라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영리 영역 사람들끼리 일 얘기 말고, 함께 운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네요. 날이 따뜻해지면 본격 D.MZ 러닝 크루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함께 뛰어봐요!!
<참가자 소감>
붕어: 추운 날씨였지만 서로에게 응원과 완주라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주 동안 고민과 일상을 나누며 동료애가 생겼다고 느껴졌어요~ 날풀리면 또 만나서 함께 뛰어요! 러닝으로 건강도 마음도 함께 챙기자구요~!
파하: 아마 혼자였으면 러닝은 해도 마라톤을 참가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함께 참여해서 다녀올 수 있었네요. 러닝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윗: 제 몸으로 10km를 뛸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해봤는데 덕분의 턱끝까지 숨이 차오름에도 불구하고 버티고 끝까지 뛰어낼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매주 만나 근황도 나누고 고민을 나눴던 우리! 앞으로도 편하게 일과 일상을 공유하며 함께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