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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정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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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미래를 서로에게 펼쳐 보인 3회차 후기

첫 번째 모임보다는 좀 더 해가 길어져 봄이 찾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던 시간. 마지막 모임을 위해 D.MZ 정규모임 4기 참가자분들이 동락가로 모였습니다.
3회차 뎀지에서는 지난 두번의 모임 때에 비해 참가자분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자연스럽게 참여했는데요.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우리만의 D.MZ 약속문을 함께 읽었어요.
다른 때와는 다르게 오늘은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에 수행해야하는 미션을 각자 받기도 했어요! 한 개는 서로의 닉네임이 적힌 종이를 뽑고, 나머지 한 개는 그 사람에게 해야하는 질문지가 적혀있었습니다. 미션수행은 오늘 마지막 모임이 끝나기 전까지! 모두가 긴장하는 마음으로 뽑기를 뽑았답니다.
1부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준비해서 1분 발표를 진행했어요! 참가자 분들이 어떤 내용을 함께 나누어 주셨는지 간략하게 공유드릴게요~!
<1분 발표내용>
가장 많이 나왔던 주제는 여행지와 여가활동 추천이었어요. 한 발표자분은 발리 여행을 추천하는 발표를 하셨어요! 마치, 발리 관광청에서 나오신 건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발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과 먹거리 등 직접 다녀오신 사진들과 함께 나눠주셨어요. 한 분은 계절 별로 가면 좋은 여행지들, 그리고 캠핑의 매력을 소개해주신 분이 있었답니다. 힐링이 되는 사진들을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피로가 싸악 녹아내려가는 것 같았답니다!
다음으로는 취향과 관심사에 대한 주제가 많이 나왔어요. 한 분은 작심 5일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본인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하고싶은 것을 해보고 인증하는 프로젝트라고 하셨어요! 일상 속 업무로 치이고 지치는 가운데 온전히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시간을 만들다보니 안정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새해 맞이로 시작해보기 딱 좋은 것 같았답니다! 또 한분은 인상깊게 읽었던 책에 대한 소개와 업무와 출장때 사용하면 좋은 꿀템 추천을 해주셨답니다. 몇몇 참가자분들은 참가자분이 소개해준 꿀템을 바로 다음날 구입했다고 하니, 이정도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뎀지라 볼 수 있겠죠?!
나 자신에 대한 스토리도 많이 나눠주셨어요. 한 분은 뎀지에 참여하기 전과 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의 변화를 나눠주셨는데, 진중하고도 담담한 목소리로 전해주시는 솔직담백한 뎀지 후기는 모두의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답니다! 또 다른분은 고등학생때 창업을 해서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스토리를, 또 다른 분은 스스로가 겪었던 크고 작은 실패들에 대한 얘기들. 어쩌면 가장 하기 어려운 얘기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좀 더 마음이 열렸기에 깊은 부분들까지 함께 나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됐어요.
숨가쁘게 달려온 1부를 마치고, 잠깐 쉬는 사이!
오늘은 특별한 미션이 있다보니, 잠깐의 쉬는 사이에 참가자 분들은 미션을 하고자 서로에게 달려가 대화를 시도했답니다! 본인이 미션 중인 것을 티내지 않으려 하는 분들, 당당히 미션하러 왔다고 찾아가 말을 건네시는 분들 참 다양한 참가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라, 꺄르르, 하하, 룰루랄라 소리가 멈추지 않았답니다!
이어서 시작된 2부에서는 현재의 나 그리고 내가 되고 싶은 나에 대해서 작성해보고 한 분씩 얘기를 나눴습니다. 진지하게 나에 대해 돌아보며, 모두가 사뭇 진지해보였습니다.
각자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모습은 다소 ‘아직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볼 때는 각자의 자리에서 너무나도 뛰어나고 열정도 가득해 보인다 생각했지만, 스스로에게 있는 한계와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그 부분을 헤쳐가려하는 모습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각자가 정해 본 N년 후 미래는 정말로 희망찬 얘기들이 많았어요. 소셜섹터에서 누구나 아는 “걔”가 되고 싶은 분, 어릴 적부터 꿈꿨던 놀이동산을 만들고 싶은 분, 직접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도 많고 경력도 많이 쌓인 소셜섹터 리더가 되고 싶은 분 등. 함께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나누며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마지막 3회차를 마무리하며, 참가자 모두가 뎀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손수건과 우산, 그리고 뎀지 부적까지! D.MZ를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들을 한가득 받을 수 있었습니다.한 참가자분은 이 우산을 보면서 첫 모임 때 눈과 비가 왔었는데 우산을 가져오지 않아 다른분과 함께 우산을 쓰고 갔던 것이 떠오르고 오늘 마지막 모임에서 새로운 우산을 받는 것 까지! 완벽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소셜섹터에서 분투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뎀지라는 우산아래에서 서로에게 힘이되어 줄 수 있고, 서로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래보게되는 것 같았습니다! ☔️
이어서 D.MZ 정규모임 4기 참가자들이 마지막으로 참가 소감을 함께 나눴어요.
“오랜만에 편안하게 서로의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 좋았어요. 앞으로도 쭉 뎀지에서 함께하고 싶어요!”
“설레었던 첫 만남, 기대했던 두 번째 만남, 아쉬움이 남았던 마지막 만남, 각자에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지내다 또 반갑게 만나요.”
“D.MZ는 ‘완결’이네요. 처음 지원하는 순간부터 매 회차 완결성있게 진행됨이 느껴졌어요.”
“2024년을 힘차게 달릴 수 있는 발판이 되었어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자주 안부 묻고 서로가 하고있는 일들을 공유해주는 것만으로도 배우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소감을 나누며 3주간의 뎀지 여정을 마친 참가자 모두가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것에 서로가 아쉽기도 했지만, 이어질 D.MZ 모임, 또 소셜섹터 내 다른 자리에서 만날 생각에 아쉬움이 덜 할 수 있었어요. D.MZ 후속모임과 알럼나이 파티에서 함께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길 기대하며, 이렇게 D.MZ 정규모임 4기가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수많은 만남과 수많은 이야기들, 계속해서 기대해 주세요!
*D.MZ는 스티비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