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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정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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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소진해야하는데 : 평일 일 해방 모임

 연소 첫 번째 모임!

 일시: 2022년 11월 10일 (목)
 장소: 맛집 가득 홍대 일대!
첫 번째 모임에서는 함께하는 활동가분들과 함께 다음 모임 일정과 활동을 조율하고, 가을밤의 D.MZ에서 나누지 못했던 사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 더 깊게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첫 모임 후기!
써퍼: 속에서만 응어리진 마음과 고민들, 부정적인 마음이 붕어님, 츄츄님, 수윗님과 얘기하다보니 조금은 긍정적으로 즐거운 부분이 부각된 것 같다, 왜인지 비슷한 부분이 많게 느껴져서 앞으로도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면 좋겠고, 후속모임이 끝나도 끈끈한 사이가 괴면 좋겠다🫣 다음모임은 꼭 원데이클래스를 무엇이라도 꼭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클라이밍으로 제안해봤는데 모두 흔쾌히 ok해주셔서 더 힘이난다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면 좋겠다(확신의 디저트파)
츄츄: 가을밤DMZ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아 사후 모임에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첫 만남 일정과 장소가 정해지자 처음 DMZ에 참여했던 것 처럼 설렘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만나기 전에 ‘개인으로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지?’ ‘어색하면 어떡하지..?’ 등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고향 친구처럼 시간가는줄 모르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근에 관심사가 무엇인지, 어떨때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지 등 계속해서 이야기 주제가 나왔습니다. Dmz에서 만날때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알아가고 향후에도 이 모임이 계속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원데이클래스 또는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후속 모임 구성원들과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붕어: 첫모임에서 함께 고민과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들이 고민의 무게를 덜어주고 좁아져있던 시야를 다시 한번 넓혀주었습니다. 공적인 장소가 아닌 곳에서 만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함께 소확행을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후속모임 후에도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함께 고민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첫 모임이 성공적인 아이스브레이크였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함께 운동하거나 배우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친목도모를 하고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디저트/음료수는 덤!
수윗: 적은 인원으로, 사적으로 만나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뎀지에서는 시간이 부족해 못나눴던 우리의 일상과 평소 생각, 주제 외의 이야기들을 넉넉한 시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소속/일과 관련된 고민과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다른 업계의 가까운 지인들 보다도 훨씬 이야기가 잘 통하고 공감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유익하고 또 으쌰으쌰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모임이 편하게 먹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 좋았고, 남은 두 모임에서는 어제 이야기 나눴던 것처럼 클라이밍, 티클래스, 그림그리기 등 무언가 더 활동적이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 더욱 좋겠어요! 다음 모임도 많이 기대됩니다.

 연소 두 번째 모임!

 일시: 2022년 11월 29일 (화)
 장소: 모든 메뉴가 다 맛있는! 광화문 멜팅샵
다같이 연차내고 즐겁게 원데이 클래스를 참여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일정을 맞추기 너무 어려운 하반기였어요.. 그래서 각자 읽고 싶은 책을 골라 구입 후, 모임에서 책 선정 이유를 나누며 연말 일정과 성과 평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두 번째 모임 후기!
써퍼: 모든 멤버들이 모이지 못한데다 계획했던 클라이밍 원데이클래스를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만큼 맛있는 식사를 함께 나눠서 즐거웠다, 연말이 다가오는만큼 서로 사업 마무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남은 연차 소진 계획은 어떤지 나누었다, 대부분 연차가 아직 좀 남았지만 연말에 마무리 되어야하는 일정이 많아서 다음 모임 날짜 정하는게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꼭 연차를 소진하자고 다짐했다. 다음엔 꼭 환기시킬 수 있을 원데이 클래스를 함께하면 좋겠다. / 나는 평소 좋아하던 김규림, 이승희 작가님이 콜라보하여 새 책을 내셨다길래 그 책을 선정하였는데, 요즘 일과 나, 재미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터라 이 책을 읽으며 어느정도 정리되길 기대해본다.
츄츄: 2번째 모임은 각자 읽어보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피곤함과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었던 책 읽기를 이번 모임을 통해 책을 구매하고 읽어보기로 계획했다. 나는 ‘마이너리티 디자인’ 이라는 책을 선정하였는데, 모든 약점은 이 사회의 가능성이라는 취지의 내용이다. 복지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어 더 관심가고, 사회적 약자가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 지 기대하며 선택한 책이다. 연말이라 다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근황 소식을 서로 전하며 세 번째 만남에는 원데이클래스 활동을 기약하며 마무리 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과 멋진 분위기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리: 저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을 골랐는데, 이번 체인지온 추천도서이기도 했고 팬데믹 이후 관계와 돌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 새로운 시각과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바라볼 수 있을것 같아 기대됩니다. 같은 영역에서 다른 분야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있는 멤버들과 근황토크도 하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고민도 나누는 시간도 소소하지만 참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아 더욱 오늘 모임이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야근이 잦아 일에 매몰되고 회사-집을 반복하는 단조로운 일상에 지쳤는데 모처럼 가을밤의 뎀지 후속모임으로 여유있는 시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윗: 서로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각자의 책 취향도 아는 재미가 있었고, 흥미로운 책도 발견해서 나의 관심사에서 더욱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계획했던 원데이클래스를 시간상의 문제로 취소하고 식사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특별하게 무언가를 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화 나누는 시간 자체가 소중하게 느껴졌고, 일상에서의 피로감을 지워줬다. 책으로 시작해서 서로의 12월 업무, 사업계획, 성과 평가, 연차 관련 제도 등의 이야기를 하며 다른 모임에서는 쉽게 나눌 수 없는 업계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우리 회사는 이게 좋은데 다른데에 비해 이건 아쉽네 등 다양한 정보를 얻으며 비교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연소 세 번째 모임!

 일시: 2022년 12월 12일 (화)
 장소: 가죽공방 브런치스튜디오
‘연차소진해야하는데’의 마지막 모임에서는 다들 원했던 가죽 원데이 클래스 수강을 하고 저녁 식사를 했어요. 최근 근황과 클래스 후기, 후속 모임 전체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번째 모임 후기!
써퍼: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원데이클래스를 못할까봐 걱정했었는데, 가능한 곳을 찾아서 다행히 가죽원데이 클래스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집중하는 동안에 다른 걱정거리들이 생각나지 않아 이게 바로 뎀지에 참여하며 배웠던 무기창고에 보관하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우리만의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과 기회가 너무 즐거웠고 소중했다.
수윗: 바쁜 하반기를 보내면서 일, 독서 외에 무언가 집중해서 장시간을 보냈던 적이 잘 없었는데, 연차모임을 통해서 가죽 원데이 클래스를 하면서 온전히 가죽 바느질에만 집중하면사 정신적으로 걱정이나 스트레스 등을 비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 무엇보다도 가을밤의 D.MZ 4번의 만남, 그리고 이후의 후속 모임을 통해 활동가분들과 더 가까워짐이 느껴지고, 이제는 척하면 척 서로를 알고, 업계 이야기와 더불어 평소 가지고 있던 일상적인 생각과 고민들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같아 좋았다!
츄츄: 연말이라 바쁜 일정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을 때, 어느새 세 번째 만남의 시간이 다가왔다. 아직 남아 있는 일들을 뒤로한 채 세 번째 모임 참석에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써퍼님, 수윗,유리님 얼굴을 보니 한 순간에 걱정들이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가죽 공방 체험을 하면서 스스로 복잡한 머릿속이 정리가 되어갔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즐겁고 힘이 되는 것 같다. 이번 세 번째 만남을 통해서 다시 연말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유리: 지난 시간에 각자 해보고 싶은 클래스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또 적절한 장소와 시간의 공방을 찾아 첫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뎀지할 때 무기창고에 무기를 보관하던 것처럼 2시간 동안은 업무 생각을 잠시 내려두고 바느질에 집중하고, 함께하는 멤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수다로 행복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렇다할 취미가 따로 없는데 늘 업무에 치여 회사-집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내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나만의 취미를 하나 만들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한번 더 해봅니다. 연차 소진하고 취미, 운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의 후속모임이었는데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모두 업무가 바쁘다보니 연차, 반차 한 번 내지 못해 여유롭게 모임을 참여할 수 없어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고 속상하지만, 마지막 모임도 너무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